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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지식재산 행정서비스 수출 확대
- 작성일2024/02/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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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지식재산 행정서비스 수출 확대 - 5명의 특허심사관을 아랍에미리트연합에 파견, 향후 아랍에미리트연합 심사관 훈련사업도 진행 - - 카협력대상국을 카타르, 바레인 등으로 확대, 제2의 중동수출 붐 실현에 기여 - |
특허청은 아랍에미리트연합경제부(Ministry of Economy)에 특허청 심사관 5명이 파견(’24. 1. 31.)되어,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접수되는 특허출원에 대한 특허심사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0년 포괄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특허청 심사관 14명 아랍에미리트연합 파견>
우리나라는 그간 아랍에미리트연합,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가들과 지식재산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경우, 2010년 지식재산 분야 포괄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2014년 특허분야 심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에는 지금까지 14명의 우리 특허청 심사관이 현지에 파견되어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접수되는 특허출원에 대한 특허심사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2018년에는 한국 아랍에미리트연합의 특허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특허심사관 5명 아랍에미리트연합 4차 파견...카타르·바레인과도 협력 진행>
이번에는 작년 1월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 국빈방문 계기에 체결된 한-아랍에미리트연합 간 지식재산 분야 심화협력 양해각서를 토대로 양국간 심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계공학, 유기·고분자, 화학공학,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5명의 특허심사관이 파견되었다. 아울러, 특허청은 아랍에미리트연합 경제부에서 올해 새롭게 채용할 예정인 신규심사관들에 대한 교육·훈련과정도 위탁받아 수행하기로 합의했고, 올해 상반기 내에 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특허청은 카타르와 바레인 등 타 중동국가들과도 협력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카타르와는 국가지식재산전략 수립관련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바레인과는 특허심사 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특허심사관 파견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도출된 대표적인 대 중동 외교성과로 앞으로 지식재산 분야에서 우리 정부의 성공적인 제2의 중동 수출 붐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특허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뿐만 아니라, 카타르, 바레인 등 다른 중동지역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선진 지식재산체계를 현지에 전파함으로써, 중동지역에 ‘지식재산 한류벨트’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기업에 우호적인 지식재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31일 특허청 홈페이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