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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재산권 뉴스

      한국(韓) 특허청, 아세안과 「인력양성·AI」 맞손
      • 작성일2024/09/19 09:32
      • 조회 91

      한국(韓) 특허청, 아세안과 「인력양성·AI」 맞손

       

      - 김완기 청장, 9.2.(월), 브루나이에서 개최된 제7차 한·아세안 청장회의 참석 -
      - 학습관리시스템(LMS), 케이(K)-콘텐츠 등 지식재산 교육서비스 수출기반 마련 -
      - WIPO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특허행정 효율화기법을 아세안에 전파 -
      - 한·아세안 청장회의 계기, 미국, 싱가포르 등 4개국과 양자회의 개최 -

       

      김완기 특허청장은 9. 2.(월) 15시(현지시각) 브루나이 다루살람(이하 ‘브루나이’)에서 개최된 제7회 한·아세안* 청장회의에 참석하고, 동 계기에 미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필리핀 등 4개국과 양자회의를 가졌다.

      *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한국과 아세안은 2018년 브루나이에서 처음으로 지식재산권 협력 양해각서(Memorandum of Cooperation)를 체결한 후 매년 한·아세안 청장회의를 개최하며 지식재산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금번 청장회의에서는 2022년 제5차 한·아세안 청장회의에서 한국특허청 주도로 채택된「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지식재산분야 협력 공동선언문」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 지식재산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협력, ▲ 인공지능(AI)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Partnership)이라는 5개 영역에서 지속가능발전 이념 실현을 위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결의)

       

      <학습관리시스템(LMS), 케이(K)-콘텐츠 등 한국(韓) 지식재산 교육서비스 수출>

       

      특허청은 아세안에서 구축을 추진 중에 있는 학습관리시스템(LMS*)에 대해 관련 경험과 기술(노하우)을 공유하기로 하였다. 특허청은 2002년부터 대국민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 경험과 기술(노하우)을 축적해 왔다. 특히, 이번 청장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 기관이 아세안의 학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어 향후 온라인 지식재산 교육 분야 수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특허청이 개도국의 역량강화를 위해 제작해 온 온라인 콘텐츠도 아세안 회원국에 제공하기로 하였다.

      *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 교육 신청, 출석, 수강 등 전(全)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식재산 행정 효율화 방안을 아세안에 전파>

       

      특허청은 금번 청장회의에서 번역, 검색, 분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지식재산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사례를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경험과 기술(노하우)을 「개도국 대상 AI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아세안 회원국과 공유하기로 하였다. 특히,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의 협력사업인 동 워크숍이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진행 중에 있음을 설명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였다. 아세안 회원국들은 동 워크숍에 큰 관심을 표하며 인공지능(AI)을 지식재산행정에 활용하는 것과 관련하여 아세안의 역량제고를 위한 한국 특허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구체적으로 특허 및 상표 검색 활용방법을 소개하는 과정
      (필리핀 : ’24.4월 완료, 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 ’24.10월 예정)

       

      <한·아세안 청장회의 계기 4개국 청장들과 양자회의 개최>

       

      김 청장은 미국, 싱가포르, 필리핀, 브루나이 등 4개국 청장과도 양자회의를 갖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미국과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고품질 심사서비스 제공을 위한 심사협력방안을 주로 논의하였고, 싱가포르, 필리핀과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식재산 행정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브루나이와는 현재 특허청 지원 하에 진행 중인 ‘지식재산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컨설팅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아세안은 우리나라의 인태(印太) 전략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한국의 제2위 교역대상국이자 투자 대상국”이라면서 “한·아세안 공식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이 되는 올해에 개최되는 이번 청장회의를 계기로 지식재산분야에서 한·아세안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9월 4일 특허청 홈페이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