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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기술 성장이 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긴다!
- 작성일2022/05/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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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기술 성장이 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긴다! |
- 2010년 이후 주요국의 특허출원 연평균 15.6% 증가 - |
□ 특허청(청장 김용래)에 따르면, 수소충전소*에 관한 세계 주요국의 특허출원이 2010년 이후 연평균 15.6%로 가파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붙임 1]
* 수소충전소는 수소자동차에 350~700기압의 고압으로 수소 연료가스를 공급하는 소규모 플랜트 설비
ㅇ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기후변화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범세계적 차원에서 수소차와 수소 충전 시설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ㅇ 지난 20여 년간 지식재산 세계 5대 특허청에 제출된 수소충전소 기술 출원건수는 총 1,352건이고,
국가별로는 중국(504건, 37.3%)에 가장 많이 출원되었고, 일본(282건, 20.9%), 미국(257건, 19.0%), 한국(171건, 12.6%), 유럽(138건, 10.2%)의 순으로 나타났다.
ㅇ 출원인 국적을 살펴보면 일본(31.3%, 423건)에서 기술개발이 가장 활발하다.
다음은 중국(29.2%, 395건)으로 2018년 이후 중국에서 출원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향후 중국의 기술발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18.8%, 254건), 한국(9.9%, 134건), 미국(8.7%, 117건)이 그 뒤를 따랐다. [붙임 2]
□ 우리나라는 2010년 이후 출원이 크게 증가하여 연평균 5.5%의 출원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나, 세계 평균(15.6%)에 비해 다소 낮은 성장세이다.
최근(2019년 이후)에는 액화수소충전소* 기술(8건)은 다른 나라(유럽 5건, 일본 5건, 중국 5건, 미국 3건)를 추월하고 있으나,
수소·전기·휘발유 등을 함께 충전할 수 있는 복합형 수소충전소 기술(6건)은 중국 21건, 미국 11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출원을 보이고 있어서
향후 복합형 수소충전소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800분의 1 규모의 부피로, 저장·운송 효율이 높고 폭발의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낮아 액화수소충전소가 기체수소충전소에 비해 우수한 장점이 있음
ㅇ 우리나라에서는 기업(79.9%)이 대부분의 출원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학(6.7%) 및 연구소(4.5%)가 다른 나라 평균(각각 3.6%, 2.3%)에 비해 다소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민간기업에서뿐만 아니라 학계 및 연구계에서도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붙임 3]
□ 특허청 일반기계심사과 홍기정 심사관은 “수소차의 보급 확산을 위한 핵심 시설인 수소충전소의 기술은 성장단계에 진입하였고,
관련 특허출원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하면서,
ㅇ “수소충전소 시장이 커질 전망이고 세계 특허출원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핵심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키워 세계 선두권 진입과 더불어 수소충전소 보급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수소충전소 시장전망 및 설치현황】 | ||
국외 경제전문지(FORTUNE BUSINESS INSIGHTS, 2021)에 따르면 수소충전소 세계시장 규모가 2021년 4.1억달러에서 2028년 26.7억달러(연평균 30.8% 성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수소충전소는 2021년 12월 기준, 전국에 170기가 설치(107개소에서 129기가 운영 중)되었고, 올해 310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1200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
<출처: 2022년 5월 2일 대한민국 특허청 보도자료>
- 첨부1 088 [특허청] 수소충전소 기술 성장이 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긴다.pdf (용량 : 614.5K / 다운로드수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