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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방역’, 실내 공기질 관리기술이 이끈다!
      • 작성일2022/06/21 09:29
      • 조회 1,000
      ‘과학방역’, 실내 공기질 관리기술이 이끈다!
      - 실내 공기질 관리 특허출원 최근 10년간 연평균 15%로 증가 -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내 환기의 필요성이 중요해지면서 이러한 환경이 특허출원으로 이어지는 한편, 실내공기질 관리 기준의 강화(환경부, ’16년)와

       공동주택의 환기시스템 의무설치 확대(국토교통부, ‘20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 특허청(청장 이인실)에 따르면, 실내 공기질(IAQ) 관리장치* 관련 특허출원은 최근 10년간(’12~’21) 연평균 15%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연간 1천 건 이상 출원되며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붙임 1]

      * 실내 공기질(IAQ: Internal Air Quality) 관리장치: 실내 공기 중의 이물질을 정화하는 ‘공기청정기’와 외부의 공기를 실내로 순환시켜 교환하는 ‘환기시스템’로 구성됨

      ㅇ 실내 공기질 관리장치는 공기청정기와 환기시스템 부분으로 구분된다. 

         공기청정기 출원건수는 최근 5년간(‘17~’21) 연평균 18%로 증가하였고, 환기시스템 출원건수는 최근 5년간(‘17~’21) 연평균 32%로 증가하였다.

      - 밀폐된 실내에서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에 비해 실내·외 공기를 교환하는 환기시스템 특허출원의 증가세가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나, 

         실내 공기질 관리기술의 무게중심이 정화에서 환기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실내 공기질 관리장치 출원은(‘17~’21) 중소기업과 개인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1,901건, 개인 1,567건, 대기업 586건, 연구소·학교 203건 순으로 나타났다. [붙임 2]

      ㅇ 이는 실내공기질 관리장치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아 시장규모가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접근성이 높은 기술에 대해 개인과 중소기업이 지재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실내 공기질 관리 시장은 5년간(’21-’26) 약 17조원 규모로 성장(연평균 8.28%)할 것으로 전망 (영국 시장조사기관 Technavio社)

      □ 국내출원 다출원인을 살펴보면, 엘지전자 372건, 코웨이 72건, 삼성전자 52건, 경동나비엔 44건, 위니아 42건 등 순으로 나타나

         엘지전자가 실내 공기질 관리장치 출원을 크게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실내 공기의 온도나 습도를 관리해주던 기존의 공조장치와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도 눈에 띤다.

      ㅇ 단순히 공기청정 기능만을 수행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내외 공기를 교환하고, 온ㆍ습도까지 관리하는 융합형 공기질 관리장치의 출원이 늘고 있어, 

         밀폐된 공간의 공기를 반복 순환시키는 공기청정기나 에어컨 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3,4]

      □ 특허청 건설기술심사과 류호길 심사관은 “실내 공기질 관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핵심 요소이다.”라면서,

        “정부의 과학방역 체계에 발맞춰, 우리 기업들이 강한 특허를 확보해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특허행정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2022년 6월 20일 대한민국 특허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