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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재산권 뉴스

      해외 특허공보, 이제 한글로 확인하세요!
      • 작성일2022/12/27 13:24
      • 조회 726
      해외 특허공보, 이제 한글로 확인하세요!
      - 특허청, 유럽 특허공보 한글번역문 데이터 500만건 개방 -
      - 내년 미국 특허공보 한글번역문 1,700만건 추가 개방 예정 -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12월 22일(목)부터 키프리스플러스*(KIPRISPlus)를 통해 유럽특허공보의 한글번역문 데이터를 민간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 특허청의 데이터 개방 플랫폼으로(plus.kipris.or.kr) 국내외 주요 산업재산권(특허, 상표, 디자인 등) 공보와 행정정보 등의 데이터 상품을 제공
       
      ㅇ데이터의 개방범위는 2000년부터 2022년 4월까지 유럽특허청에서 영문으로 발간된 공개공보와 등록공보의 한글번역문으로 약 500만건에 해당한다.
       
      □데이터는 특허청이 개발한 인공신경망(NMT) 기계번역시스템을 활용한 것으로,
       
      ㅇ특허청은 2018년부터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내 정보기술(IT)전문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을 이전받아 인공지능 번역엔진의 자체개발을 추진했다.
      *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 : 국제연합(UN) 산하 전문기구 중 하나로, 지식재산권의 국제적 보호와 협력을 위해 설립
       
      ㅇ특허분야에 최적화된 번역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특허공보, 심사 및 심판문서에서 약 1,033만건의 학습데이터를 구축해 학습시킴으로써 기계번역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했고, 번역서비스의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품질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영한번역기를 활용해 유럽특허공보의 한글번역문을 우선 개방한다.
       
      ㅇ내년에는 약 1,700만건에 달하는 미국특허공보의 한글번역문으로 개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ㅇ영미권 언어 이외에 중한 인공지능 번역엔진도 개발해 중국 특허문헌에 대한 번역문도 중장기적으로 개방해 나갈 계획이다.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하면 해외 특허문헌에 대한 한글 검색과 분석 등이 가능해 관련 민간업체의 다양한 지식재산 서비스 개발 및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특허청 김기범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인터넷의 발달로 전 세계의 데이터 장벽이 사라진 지금, 언어 장벽으로 인해 해외 기술정보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다면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에 한국의 기술경쟁력이 뒤처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면서
       
      ㅇ“특허청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국내외 특허데이터에 접근해,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번역시스템을 포함한 특허데이터 개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022년 12월 22일 대한민국 특허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