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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8돌 한글날,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함께 지켜요!
      • 작성일2024/10/02 08:58
      • 조회 69

      578돌 한글날,
      아름다운 한글 글자체 함께 지켜요!

       

      - 한글 글자체디자인 환경변화에 발맞춰 산업계 목소리 청취(9.25) -
      - 글씨체디자인의 주제로 계원예술대학교 이용제 교수 발표회(세미나) 열려 -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9. 25.(수) 14시 국립한글박물관(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담은 글자체디자인의 발굴·활용 및 보호를 위해 ‘2024 특허청과 함께하는 글자체디자인 산업계 소통 발표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글자체디자인 】

      글자체란 기록이나 표시 또는 인쇄 등에 사용하기 위하여 공통적인 특징을 가진 형태로 만들어진 글자꼴(한글, 영문, 숫자, 특수기호, 한자 등)을 말하며, 디자인보호법상 독자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글자체디자인 출원건수는 최근 5년간(’19년~’23년) 연평균 16.5% 증가*하며 글자체디자인에 대한 시장의 높은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 ’19년 106건, ’20년 139건, ’21년 182건, ’22년 195건, ’23년 195건

       

      발표회(세미나)는 다가오는 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변화하는 글자체디자인 제작·배포·사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자체디자인 산업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발표회(세미나)는 특허청 디자인심사관과 글자체디자인 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 총 40여 명이 참석한다.

       

      발표회(세미나)에서 특허청은 글자체디자인 산업계 및 학계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글자체디자인 심사사례 및 출원동향을 소개한다. 이어 계원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이용제 교수가 ‘글자체의 창작은 어디에 나타나는가’를 주제로 발표회(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는 글자체디자인의 창작과 도용, 인공지능(AI)의 창작, 새로운 글자체디자인의 경향성을 짚어보고 디자인보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발표회(세미나)에 이어 (사)한국폰트협회, (사)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폰트 제작사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도 개최된다. 특허청은 간담회에서 글자체디자인 출원·등록과정에 대한 의견과 침해발생 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특허청 이춘무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앞으로도 글자체디자인 산업계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소통 발표회(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출원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9월 25일 특허청 홈페이지 보도자료>